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크로스 Δ (문단 편집) ==== 2쿨 ==== 좋게 말해서 15화까진 여지없이 좋았다는 평이 많다. 각종 커뮤니티나 팬덤의 의견을 보면 10화에서 절정에 다다랐던 극의 긴장감이 15화까지 어느 정도는 유지했지만 그 뒤로는 '''설명을 늘어놓고 떡밥만 살포'''하면서 지루해졌다는 평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원더미아의 싸움 하나때문에 스토리가 질질 끌린다는 것.[* 다른 마크로스 시리즈 였으면 이제 최종국면이라 재정비하는 판국에 델타는 2쿨 전부를 대부분 설명에 할애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러닝타임에 쫓기는게 눈에 띌 정도로 극중 갈들등과 떡밥들을 수습하려고 정신없이 설명만 늘어놓고 정작 액션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액션이 나오더라도 1쿨에 비해 못 미치는 수준이다. 1쿨에서는 하야테가 임멜만 댄스 등의 유려한 동작을 보여주면서 루키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액션 장면을 보여주었다. 주인공의 이런 스피드 장점을 토대로 2쿨에서는 가변형 전투기인 발키리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총탄과 미사일을 피하는 초고속전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 시청자의 바램과 다르게 주요 전투의 대부분이 비행기 형태인 파이터 모드로 일어난다.[* 작 중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들이 대부분 전투기 파일럿에서 따온걸 보아 현대의 공중전을 중점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보니 탄도는 직선적이며 지나치게 뒤를 잡는 '임멜만 턴'에 집착해서 전투가 뻔하기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대인 전투기전에서 총구의 방향이 정해져 있을때의 임멜만 턴은 효과적이나, 실질적으로 인간형인 배틀로이드로 변형할 수 있는 마크로스의 발키리전에서 임멜만 턴을 해봤자, 턴을 하는 동안 배틀로이드로 변신해서 탄환을 갈기면 그만이다.] 1쿨의 멧서와 백기사전까지는 비행기형 파이터모드 배틀의 절정이었기 때문에 큰 불만이 없었으나, 그 이후에는 미래의 판타지한 로봇 대전이라는 차별점이 빠진 현대 대인 전투기의 공중전의 연장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더군다나 최종화를 앞둔 25화에선 스토리의 정리보단 오히려 레이디M에 관한 [[린 민메이|초특급]] [[하야세 미사|떡밥]]만 새로 생겨버렸고 그마저도 마지막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부분은 무작정 욕할 수만은 없는게 오히려 맥거핀으로 적당히 넘기는 게 나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거나 메가로드-1은 전멸 한 게 아니고 아직 신호는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 한 셈. 사실 실종에서 생존으로 바뀐 것만 해도 엄청난 설정 변경이다. 그리고 사실 마지막화의 비판을 받을 부분은 이런 떡밥 회수 실패가 아닌 1화만에 윈더미아의 내부분열로 인한 다급한 전개로 델타 소대와 케이오스가 승리를 거두는 부분이지만 로이드의 배신은 2쿨 내내 복선이 깔려 있던지라 딱히 무리수라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이와중에 건진건 있다. 대표적으로 19화가 있는데, 19화를 기점으로 마크로스의 애매했던 '''세계관을 완벽히 하나로 묶어버렸다!''' 지금까지의 시리즈들에서 누적된 문제들이 델타 시점에선 신통합군의 비대화와 권위주의가 원인이 되어 은연중 재기한 반통합군, 이에 반감을 가진 윈더미어의 대폭주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 마크로스 델타였던 것.[* 더불어 그동안 초대 마크로스,플러스,7,프론티어까지 누적되어 온 설정이나 문제들이 다 터져서 일어난 사건이 델타라고 볼수있게 되었다. 작중 떡밥이 된 유적과 시그루바렌스는 결국 젠트라디(와 아마도 프로토 데빌룬)를 막기위한 병기였으며 바람의 노래꾼이나 폴드 리셉터는 7과 플러스에서 나온 샤론 애플의 마인드 컨트롤, 노래 에너지와 비슷한 묘사를 보인다. 더불어 이번 작에 등장한 설정인 바르 신드롬과 폴드 리셉터가 생겨난(혹은 증가한) 원인은 결국 전작에서 바쥬라가 분쟁을 피해 다른 우주로 대이동한 것이 원인.] 즉 선대들이 쌓아놓은 과거의 잘못들과 실수들이 스노우볼이 되어 후세들의 갈등과 고통으로 내려왔다는 어느정도의 의의는 잡아서 이 부분에선 호평이 많다. 그렇게 떡밥들을 던지고 세계관을 거대하게 확장했지만 그것때문에 델타의 독자적인 서사는 흐지부지되면서 시간에 쫓겼고, 결국 결말시점에서도 최중요 갈등이었던 '''윈더미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공공의 적 한놈만 처리하고 끝나버렸다. 이러니 시청자들은 불연소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2쿨에선 각 캐릭터의 비중을 챙겨주고 1쿨에서 하지 못했던 설정설명을 하느라 빡빡하게 스토리가 흘러가 연애신과 전투신을 끼워넣기도 분량이 애매해져 버렸다. 즉, 애매하게 설정들과 떡밥들을 설명하다가 델타만의 캐릭터와 서사를 완전히 높아버리고 끝나버린 것. 캐릭터들도 왈큐레 멤버들의 이야기는 그래도 완성에 가까웠지만, 델타소대의 조종사들의 각각의 매력은 떨어진다. 물론 가희가 왈큐레라는 5인조로 늘어났고, 그들이 모두 하야테에게 연정이 있는 것이 아닌만큼 따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갈 필요는 있다. 실제로 맷서와 하야테 중심이던 1쿨과는 달리 2쿨에서는 왈큐레의 창설, 미쿠모의 출생, 왈큐레 멤버들의 활약을 다루느라 메카신이 확연히 줄어들고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넣기가 힘들게 되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풀자면 '''왈큐레를 얻은 대신 델타소대를 잃은 셈.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